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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Q1 결산 왜 벌써 3월 말?오랜만이다. 몹시 어이가 없게도 벌써 3월이 거의 끝난 시점이며 곧 4월이 된다. 해가 바뀐 게 어제 같은데 정말 너무 빠르게 1분기가 지나가서 오랜만에 온 김에 Q1 결산 시점의 근황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려고 한다. 왜? 재밌으니까. 근황봄이 올락말락하는 요즘, 나는 새삼 겨울이 정말 안 맞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더 깨닫고 있다. 겨울에 진짜 의욕도 없고 아무것도 할 생각이 안 들고 그냥 집에 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그 좋아하는 수영도 통째로 쉬고 연애 생각도 안 들고 너무 추우니까 산책도 꿈도 못 꾸고 항상 피곤하고 그저 매일매일 빨리 집에 가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전기장판에 몸을 노릇하게 구워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몇 달 내내 그것만을 인생 목표로 삼아 지냈던 것 .. 2025. 3. 29.
어느 INTP 여자의 2024년 결산(일, 연애, 취미, 자기관리, 투자) 2 어느 INTP 여자의 2024년 결산(일, 연애, 취미, 자기관리, 투자) 1 어느 INTP 여자의 2024년 결산(일, 연애, 취미, 자기관리, 투자) 1어느새 2024년의 끄트머리 늘 그렇듯 시간은 언제 그렇게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 어느새 2024년 말이다. 연말을 맞아 올해의 내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일 • 연애 • 취미 •professional-z.tistory.com 1편의 "일"에 이어ㅡ 연애, 취미, 자기관리, 투자에 대한 결산을 해 보겠다.  2. 연애연애는 2024년 나에게 중요한 화두였다. 아무래도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주변의 실제 지인과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내 미래에 대해 상상해 보게 되는 게 컸던 것 같다.  1) 결혼을 할.. 2024. 12. 31.
어느 INTP 여자의 2024년 결산(일, 연애, 취미, 자기관리, 투자) 1 어느새 2024년의 끄트머리 늘 그렇듯 시간은 언제 그렇게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 어느새 2024년 말이다. 연말을 맞아 올해의 내 삶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일 • 연애 • 취미 • 자기관리 • 투자 5가지이며 첫 순서는 일이다. 그럼 스타트! 1. 일 재작년에 쌩퇴사를 하고 이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불안이 많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살 길이라는 게 있는 법인지 작년에 아는 상사분을 통해 취직을 해서 아직도 그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 물론 그간의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고, 중간에 현타가 오거나 이직해야겠다는 결심이 드는 등 부침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넘고 넘어 결과적으로 지금은 평온한 상태에 이르렀다. 그.. 2024. 12. 22.
[마케팅 진로] 주니어 마케터로서 내 세부 전공 분야 정하는 법: 첫 시작으로 추천하는 직무(1편) 커리어 고민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한창 고민 많을 시기 4년차내가 마케터로 일하기 시작한 지 어느새 만 3년을 지나 4년차로 달려가고 있다. 마케팅이라는 직무를 정할 때까지만 해도 나는 몹시 단호하고 이 길이 내 길이라는 확신이 강했어서-다른 직업(대학원, 전문직 등)이나 직무는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을 정도로 비교적 뚜렷한 편이었다- 이렇게 진로에 대한 취향과 적성이 뚜렷한 건 어떤 면에선 축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일을 점점 하면 할수록 생각보다 진로 고민이 점점 넓고 깊어지는 것 같다.  너무도 넓은 마케팅의 세계커리어를 쌓을수록 진로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마케팅이라는 분야가 참 넓고 방대한 분야이기 때문인 것 같다. 예를 들어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주안점을 두는 부분, 관점.. 2024. 5. 18.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일기 - 상사가 대가리꽃밭이라 화가 난다. 하지만 상사를 손절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무력하게 한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간 새로운 회사에 잘 적응하면서 행복하게 잘 지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상사로 인해 화가 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잊을만하면 지랄하는 상사 어떤데대가리꽃밭 극 P 상사나의 상사는 극 P이며 대가리가 꽃밭이다. 뭘 제시간에 미리미리 계획하고 정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법이 없으며 명확한 디렉션을 정확히 전달하는 법 따위 없이 본인 머릿속에서만 생각해 놓고 나중에 왜 이게 안 되어 있냐며 팀원들을 나무라는 스타일이다. 뭘 하자고 일을 벌릴 때는 예상되는 문제점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일을 벌려 놓고 봐서 팀원들이 수습하느라 곤란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모르면 좀 가르쳐 주면 되잖아요우리 팀에 지금 팀장이 없어서 나 혼자서 거의 실무+팀장의 영역을 하고 있다. 당연히 미숙하다... 2023. 9. 4.
품위 있고 고급스러운 여자가 되기 위해 내가 요즘 하는 것들 (1)얼굴 편 사람의 품위에 대해서 요즘 내 관심사는 품위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품있는, 분위기 있는, 우아한, 고급스러운, 고급진' 등의 형용사가 비슷한 계열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대 후반에 진입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한테는 확실히 품위라는 게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뛰어난 외모나 똑똑함, 재력 같은 것과는 아예 다른 개념으로,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와 기품 말이다. 만약 나라는 사람의 브랜드로 어떤 이미지를 가져간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어떤 이미지를 남기고 싶지? 생각해 보다 보니 "품위 있는 여자"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기품이라는 것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각하게 된 건 사실 최근 몇 달 정도인데, 얼마 전부터 기품 있는 사.. 2023. 6. 26.
INTP픽 이별 후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1)차분하게 우울한 일렁일렁 인디 음악이랑 같이 이별 애도하기 이별을 했으면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는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나는 요즘 주로 밤에 혼자 술을 홀짝거리면서 음악을 계속 듣는다. 그러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글을 쓰거나 누워 있는다. 꿀렁거리고 우울한 음악을 들으면 감정선과 주파수가 맞아서 슬픈 감정도 어느 정도 마비되고 좀 편안한 느낌이 든다. 얼마 전 알게 된 "밴드 붐은 온다" 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보물상자다. 인디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플레이리스트들이 잔뜩 있다. 그중 이별 후 틀어놓고 멍때리거나 슬퍼할 때 도움이 된 플레이리스트를 기록해 본다. 순서는 앞에서부터 뒤로 갈수록 우울함 -> 희망참의 순서다. (1) OurR 아월 차분하고 일렁일렁한 우울과 절규 밴드 아월 OurR 원래 몰랐던 밴드.. 2023. 2. 5.
퇴사 후 바뀐 생각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쌩퇴사 후, 회사와 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첫 회사에서 호기롭게 생퇴사를 갈기고,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와 맨땅에 헤딩을 시작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내 생각 자체가 예전과 달라진 부분이 많다는 걸 발견했다. 퇴사 후 수많은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며 형성된 생각들이다. 주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자아 성찰 + 그럼 나는 앞으로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방향성들이다. 그럼 start! 회사에 대한 생각 1. 회사가 유명하고 좋은지보다 거기서 내가 뭘 배울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지금 회사가 얼마나 유명하고, 규모가 크고, 세일즈 트렌드가 좋은지는 덜 중요하다. 더 중요한 건 내가 그 회사에서 뭘 할 수 있고, 뭘 배울 수 있고, 얼마나 내가 그 회.. 2023. 1. 28.
[Python] 엘리스코딩 파이썬 크롤링 - 3장 "Selenium 심화: 브라우저 제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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